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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안성훈 우승, 최고 시청률 24.0%

by 타임크래커 2023.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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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미스터트롯 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새로운 왕관의 주인은 안성훈이었습니다. 마지막 결승전에서 안성훈은 페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했으며, 최종 진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결승전 최고 시청률은 24%로 시즌1의 기록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


안성훈 우승

미스터트롯 2 결승전 무대에서 안성훈 씨는,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선곡했습니다. 생계를 위해서 가수를 포기했을 때 잊지 않고 자신에게 와준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였습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완벽한 가창력을 보여주며, 마스터 총점은 1300점 만점에 1288점, 온라인 응원 투표는 700점 만점, 그리고 실시간 문자 투표 1500점 만점으로, 총 3488점을 기록했습니다. 다른 여지조차 주지 않는 압도적인 점수였습니다.

안성훈
안성훈 우승, TV조선 제공

 

우승 이후 안성훈 씨는, "미스터트롯 2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들붓니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어머니, 아버지 낳아주시고 잘 키워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하며, 효심 지극한 감동도 선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진 이 작은 재능으로 많은 분들께 때로는 위로가 되어드리고 때로는 행복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평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안성훈 씨는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5억 원을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결승전 점수 비교

TOP7의 무대 모두 아름다운 무대들이었습니다. 누구 하나 못한 것 없이, 모두가 우승자가 되기에 충분한 무대였습니다. 특히 트롯계 혜성처럼 등장했던 뉴페이스 박지현의 약진, 그리고 최종 미를 차지한 진해성은 프로그램 내내 반전의 아이콘으로 눈길을 사로잡아왔습니다.

 

나상도는 특유의 간절한 마음이 잘 전해지는 무대였으며, 최수호는 앉으나 서나 자신만을 바라보는 부모님을 떠올리며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진욱은 아버지의 고단한 삶을 그리며, 아버지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따뜻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박성온 씨는 경연 과정 속에서 정든 사람들을 떠나보내며 겪어온 희로애락을 노래에 녹여냈습니다. 7명의 모든 무대 모두, 일곱 빛깔 무지개와 같은 다채로운 무대였습니다. 이들 모두가 함께 했기에 더욱 빛나는 무대였습니다. 미스터트롯 2 최종 결승전 점수 결과는 이러합니다.

순위 이름 선곡 마스터 총점 온라인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 총 점
안성훈 패티김 - 그대 내 친구여 1288 700 1500 3488
박지현 나훈아 - 잡초 1276 690 962.81 2928.81
진해성 이정옥 - 숨어우는 바람소리 1228 670 884.72 2777.72
4위 나상도 임영웅 - 보금자리 1273 680 733.47 2686.47
5위 최수호 현철 - 앉으나서나 당신 생각 1270 660 515.05 2445.05
6위 진욱 금잔디 - 서울 가 살자 1266 640 453.85 2359.85
7위 박성온 주현미 - 인생유정 1261 650 394.15 2305.15

미스터트롯 시즌1과의 비교

미스터트롯 2 - 새로운 전설의 시작의 모든 막이 내렸습니다. 4개월간의 모든 대장정이 마무리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즌1과 비교할 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안성훈, 손태진
안성훈, 손태진

 

이번 미스터트롯 2의 결승전 무대의 최고 시청률은 24%입니다. 이는 시즌1 결승전에 비해, 11% 이상 낮은 수치로, 지난 시즌1의 결승전 최고 시청률 35.7%였습니다.

 

특히 진을 차지한 안성훈 씨는 이미 시즌1에 출연했었던 경험이 있고, 김호중 씨의 소속사에서 트로트 가수로 이미 활동하고 있는 익숙한 얼굴이기에, 숨은 트로트 보석을 발굴한다는 프로그램의 의도와는 조금 다른 결을 보여줍니다. 이를 증명하듯 생방송 문자 투표수가 시즌1에 비해서 3분의 1로 줄어들기도 했습니다. 시즌1에서는 최종회에 770만 콜이 들어왔고, 과부하된 서버로 인해 최종 순위 발표가 미뤄지는 해프닝까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시즌2의 콜 수는 252만 표로, 문자 투표의 숫자만 단순 비교하더라도, 시즌1에 비해 화제성이 많이 떨어졌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방송한 MBN '불타는 트롯맨'으로 인해서 집중도가 떨어졌고, 트로트 경연에 대한 피로감도 쌓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1에 비해서 기본적은 실력들은 더 올라갔지만, 대중의 인기나 관심을 모아드리는 면에서는 임영웅의 벽을 넘지 못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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