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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짧은 후기 1. 개요 이번 작품의 원작은 같은 이름의 도서이다. 2022년 7월에 개봉했으며, 일본 영화이다. 감독은 미키 타카 히로이며, 전형적인 일본 멜로 로맨스 영화이다. 제작은 하루나 케이, 키시다 카즈아키, 카와키타 나오히로이며, 주연 배우로는 미치에다 슌스케, 후쿠모토 리코가 맡았다. 간단한 줄거리를 보자면, 자고 나면 어제의 기억을 잃어버리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소녀 마오리가 주인공이다. 그런 마오리 옆에는 항상 토오루가 함께한다. 매일매일 서로를 사랑하고 매일 밤 그 사랑이 사라지는 순간이 이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서로를 향해 새로운 고백을 하며 사랑을 이어나가는 두 사람, 두 소년, 소녀의 슬픈 사랑이야기이다. 상영시간은 121분이며, 12세 이상 관람가를 지정받았다. 한국에.. 2022. 12. 13.
[올빼미]신작 영화 추천 재미 요소 흥행 성적 1. 개요 따끈따끈한 신작, 올해 11월 23일 개봉한 영화 〈올빼미〉 영화를 소개하려 한다. 역사적 배경은 소현세자와 인조와 관련되어 있는 역사를 담고 있으며, 크고 작은 각색을 통해 영화화된 궁중 미스터리 팩션 영화이다. 보통 이런 장르의 영화들은 역사 왜곡에 시달리기 마련이지만, 이번 작품은 그런 부정적인 부분보다는 호평이 더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간단한 줄거리를 보자면, 소현세자의 죽음으로부터 내용은 시작된다. 맹인이지만 뛰어난 침술을 가진 경수가 궁에 들어가게 되고, 그날 밤의 기록, 세자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진실을 알려서는 안 된다. 그의 목숨까지 위태로워지기 때문이다. 아들의 죽음 이후 더욱더 폭주하기 시작하는 인조, 그리고 죽음을 목격한 자와, 죽음을 일으킨 자들의 민낯.. 2022. 12. 13.
[라이온킹2019]영화 리뷰, 너의 시대가 올 것이다 1. 개요 1994년 개봉했었던 〈라이온 킹〉이 돌아왔다. 이번 작품은 94년 개봉한 그 작품의 실사 영화이다. 〈정글북〉을 연출했었던, 존 패브로 연출, 도널드 글로버가 심바 역할을 맡았다. 비욘세는 날라를 맡았고, 무파사는 제임스 얼 존스가 맡았는데, 그는 〈라이온 킹〉에서도 동일 배역을 연기했었다. 2016년에 실사 영화의 제작이 계획되기 시작했다. 당시 리메이크가 유행이었고, 월트 디즈니에서도 특히 원작이 원작이니만큼 이번 작품의 영화 제작에 대한 기대가 상당했었다. 특히 감독인 존 패브로는 정글북의 리메이크를 통해 이미 성공한 바가 있고, 그로 인해 시각 효과에서도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는 기록이 있기에, 더욱더 기대가 되었다. 2017년 중반부터 실제 촬영이 시작된다. 이 시기에 알라딘과의 촬영.. 2022. 12. 12.
[신과 함께 : 인과 연]천 년의 비밀이 열리다 1. 개요 및 흥행 주호민 작가의 웹툰인 신과 함께의 영화화 작품으로, 1탄에 이은 2탄이다. 지난 1탄이 저승 편을 각색한 것이라면, 이번 2탄은 원작의 저승과, 이승 편, 그리고 신화 편이 한 데 섞여 있다는 느낌을 준다. 주된 내용은 수홍의 재판, 그리고 가택 신과의 대결, 그리고 삼차사의 지난 과거를 다룬다. 간단한 스토리를 보자면, 이제 한 명만 더 환생시키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는 삼차 사들은, 마지막 귀인으로 하필이면 수홍을 택한다. 그는 원귀였고, 소멸되어야 마땅하지만 염라의 조건부 허락으로 인해 변호를 하게 된다. 염라의 조건은 허춘삼 노인을 재판 전까지 데려오라는 것이었다. 허춘삼을 데리러 가지만, 그를 지키는 성주신을 만나게 되는데, 그의 막강한 힘을 이겨낼 재간이 없다. 그들은.. 2022. 1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