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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방의 선물]마음 따뜻해지는 실화 이야기 1. 개요 2013년 개봉한 이번 작품은 이환경 감독이 각본을 겸해 제작한 작품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나, 많은 부분이 각색되었다. 간단한 시놉시스는 1997년 성남 교도소 7번 방에 6살 지능의 한 범죄자가 들어오는데, 그의 이름은 용구이다. 죄명으로 봐선 사형도 당연한 흉악범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뭔가 잘못된 것 같다. 그가 절대 흉악범 일리 없다 확신한 같은 방의 멤버들은 용구의 딸을 교도소로 데리고 오게 된다. 춘천 강간 살인 조작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1972년에 일어난 살인 사건을 참고했으며, 실제 사건에서도 피의자는 2007년에 배상을 받게 되었으나, 최종적으로 무효로 돌아가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원래 이번 영화의 제목은 예승이의 생일로 하려 했는데, 개봉이 늦어지게.. 2022. 12. 1.
[국제시장], 그때 그 시절 기억나세요? 1. 개요 2014년 개봉작인 이번 작품은 부산에 위치한 국제시장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주연 배우들로는,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가 출연했고, 감독은 퀵을 제작했었던 윤제균 감독이다. 간단한 줄거리는, 1950년 한국 전쟁을 지나면서 부산으로 피난을 오 개 된 덕수(황정민 역)의 가족은, 국제시장 안에 있는, '꽃분이네'서 일하면서 생계를 근근이 꾸려가고 있다. 덕수는 이역만리 독일에서 광부로 일하기 위해 가게 되고, 거기서 영자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다. 이번에는 베트남에 넘어가서 일하게 되는데, 가족을 위해 희생하던 아버지의 위대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평론가들의 의견과 관람객들의 의견이 매우 엇갈리고 있다. 관객들은 9점대, 하지만 전문가들은 5점대의 평점이다. 전문가들이 주로 비평하는 부분은 특.. 2022. 11. 30.
[부산행], 좀비 영화하면 빼놓을 수 없지! 1. 개요 및 제작 과정 2016년 개봉작인 본 작품은, 한국의 좀비 영화하면 떠오르는 유명작 이기도 하다. 미확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전국이 좀비가 되어버린 아비규환의 상황에서, 부산행 열차에 올라타 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로 애니메이션 영화를 제작해왔었던 연상호 감독이 처음 도전하는 실사 영화이기도 하다. 한국에서는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흥행을 보여주었고, 해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대표적인 좀비물 영화들 중 하나로 남게 되었다. 이번 영화의 캐스팅은 이미 2년 전인 2014년부터였다고 한다. 공유의 소속사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표시를 밝혔고, 15년도에 마동석이 합류하였다. 이어서 정유미, 안소희, 최우식 등 최종 캐스팅이 마무리된다. 열차 안에서의 장면이 많다 보니,.. 2022. 11. 29.
[암살], 조국을 품고 자신을 버리다 1. 간단 설명 2015년 개봉한 이번 작품은 일제강점기의 친일파 암살을 소재로 삼았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하였는데, 1932년 3월에 있었던, 일본 육군대장 우가키 가즈시게 암살 작전이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되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그 단 제대로 평가되지 못했던 김원봉을 비중 있게 다루었다. 평론가들의 평은 평이하다. 인물들의 개연성이 떨어지는 편이고, 짜임새 역시 높지 않다는 느낌을 준다. 캐릭터는 관습적이고, 감독의 작품을 그간 관심 있게 봤다면 전작과 너무 구조가 흡사하다는 느낌도 지울 수 없다. 러브라인도 어설펐다. 다만, 소수의 사람들만 좋아하게 되는 다큐멘터리의 성격이나, 너무 무겁거나 진지하게 내용을 풀어가지 않으므로, 대중의 인기를 끌어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상업 영화로서는 가.. 2022. 11. 29.